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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사신문] 평택의 남북 주민 자연 속에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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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남부하나센터
댓글 0건 조회 184회 작성일 25-07-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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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트레킹하며 교류
숲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체험, 남북 주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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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7월 5일 평택지역 남‧북한 주민 30명과 함께 전라북도 임실 옥정호 둘레길 10㎞를 트레킹하며 자연을 즐기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 1회기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남‧북한 주민이 함께 자연을 경험하며 산악과 트레킹을 통해 여가 활동과 건강을 증진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와 평택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주최 측인 평택시 자치행정협치과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과 이사진, 허용림 경기남부하나센터장,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허용림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경기남부하나센터의 설립 목적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다시금 강조하며 참여자들의 사기를 북돋는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은 4회기로 구성돼 있으며, 다가오는 2회기는 9월 6일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활동은 한반도 평화에 관심 있는 평택 시민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4회기 간의 활동을 통해 평택 시민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 씨는 “평일에는 매일 일만하고 있어서 주말에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었는데 마침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 자연 명소 트레킹을 간다고 하여 너무 감사했다”라며 “평택지역 남‧북한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아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리본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부 지정기관으로서 평택YMCA가 위탁받아 평택, 화성, 오산, 안성 등 경기남부권 4개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초기교육과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임봄 기자 foxant@hanmail.net

출처 : 평택시사신문(https://www.ptsi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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