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사신문] 북한이탈주민 100번째 초기집중교육 7명 수료 / 수료생들, 힘내서 열심히 정착하겠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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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남한 정착을 돕기 위해 초기집중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4월 9일 센터 3층 교육실에서 드디어 100번째 교육생 7명의 수료식을 갖고 이들의 빠른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은 경기남부하나센터의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운영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수료와 새 출발을 축하했다.
초기집중교육은 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8일 동안 진행되며 ▲지역의 공공기관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안내와 지역 안내 ▲스마트폰, 법률, 범죄예방, 경제 등 생활정보교육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등 취업교육을 통한 진로탐색과 직업준비교육 ▲집단상담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남한에 처음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하나센터가 진행하는 초기집중교육은 남한에서 정착해 살아가는 동안 부딪치는 소소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수료생들은 “하나센터에 계신 분들이 열정적으로 도와주셔서 힘을 얻게 된다. 센터에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따뜻한 친절에 감사드리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한 목소리로 전했다.
소태영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들판에 핀 야생화는 비록 눈에 잘 띄진 않지만 많은 고난을 겪으며 피어난다. 그리고 꽃이 핀 후에는 어떤 꽃보다도 멀리 진한 향기를 전한다”며, “여러분들도 비록 고난의 과정을 거쳐 남한에 오게 됐지만 여러분이 꽃 피우게 될 미래에는 통일의 주역이 되어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므로 남한에 사는 동안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수료를 한 7명의 100기 북한이탈주민들은 수료증과 선물을 전달받은 후 노래를 부르며 수료를 축하했으며 함께 떡케이크와 과일을 먹으며 마음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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