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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사신문] 남·북한 주민 '걷고 소통하며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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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남부하나센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11-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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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주민 ‘걷고 소통하며 화합’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화 의미 되새겨
평택시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 4회기 성료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4회기에 걸친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한·북한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남·북 인식 개선과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운영한 것으로 남·북한 주민 120여 명이 참여했다.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은 평택시가 후원하고 경기남부하나센터가 주최한 사업으로, 평택 지역의 남한·북한 주민이 전국의 자연 명소를 함께 트래킹하며 건강을 증진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지를 체험하고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은 ▲1회기 7월 5일 전라북도 임실 옥정호 둘레길 ▲2회기 9월 13일 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3회기 10월 18일 충청남도 홍성 죽도 등 전국의 자연 명소를 관람하고 걷는 활동을 했다. 

지난 ▲4회기는 11월 1일 경기도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트래킹하며 자연 명소를 둘러보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은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은 남한·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통일을 미리 체험하는 과정이 되어, 훗날 통일이 이루어졌을 때 빠르게 화합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허용림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를 되새기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얼굴을 익히며 소통하는 것이 이 활동의 큰 의미”라며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는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6년 더 많은 남한·북한 주민과 함께 이웃사촌처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 시민에게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평화 캠페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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